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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라마 '시그널'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출연배우 김혜수가 남긴 말이 화제다.김혜수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이날 김혜수는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낡은 무전기로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으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설정에 대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20년 전과 소통이 가능하다면 누구와 대화를 나누고 싶은가'란 질문을 받았다.이에 김혜수는 "그때 내가 사랑했던 남자와 무전 해보고 싶다"며 "어떤 이야기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김혜수가 극중에서 집념의 여형사 차수현을 연기하는 '시그널'은 22일 오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