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ㆍ사진)가 개막전에 불참한다는데….미국 골프채널은 21일(한국시간) "리디아가 고가 뉴질랜드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일정을 조정했다"며 "다음 주 2016시즌 개막전 바하마클래식에는 등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28일 밤 바하마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건너뛴 뒤 다음달 3일 코츠챔피언십을 기점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이후 뉴질랜드여자오픈(2월12~14일)과 호주여자오픈(2월18~21일)에 차례로 출격한다. 스윙 코치 데이비드 레드베터는 "바하마의 코스와 바람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부상이 아니라 전략적인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바하마클래식에는 리디아 고를 제외한 박인비(28ㆍKB금융그룹)와 스테이시 루이스, 렉시 톰슨(이상 미국) 등 세계랭킹 2~4위가 총출동한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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