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추신수[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일찌감치 새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텍사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니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올렸다. 추신수는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에 있는 풋볼경기장 인근 훈련장에서 델리노 드실즈, 앨비스 앤드루스, 조이 갈로 등과 함께 훈련했다. 영상에서 그는 가볍게 캐치볼을 하고, 수비 훈련에 집중했다.추신수는 지난해 11월 15일 국내로 와 약 2주간 자선활동 등 짧은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갔다. 그는 지난 시즌 타율 0.276(555타수 153안타), 22홈런, 82타점, 94득점, 출루율 0.375, 장타율 0.463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80경기에서 타율 0.221(307타수 68안타) 11홈런 38타점으로 부진했으나 후반기 69경기에서 타율 0.343(248타수 85안타) 11홈런 44타점을 올려 팀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