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드림스타트, 지역 특성 반영 차별화 사업 큰 호응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 드림스타트가 사랑의 고리(천사의 손길) 아동정기 후원 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드림스타트는 지난해 50여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랑의 고리, 나눔의 행복 날개, 나의 발견 드림발표회, 가족과 함께 하는 위도 큰 잔치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사업이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실제 매월 5만원씩 아동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사랑의 고리 사업에는 지난 2014년 22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28명, 올해는 30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연간 후원금액만도 1800만원에 달한다.나눔의 행복 날개 사업은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및 일일엄마 역할로 정서적 안정 및 가존감 향상 등을 꾀하는 사업으로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아동을 위주로 매월 1회씩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부안군 방과후 아카데미와 연계해 개최한 나의 발견 드림발표회는 그동안 배우고 익힌 전통가락을 발표하면서 자신감 및 성취감 향상 등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가족과 함께 하는 위도 큰 잔치는 섬이라는 특성상 어린이 날 행사 등에서 소외돼 왔던 위도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으로 가족친화력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어 학부모와 아동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전국 드림스타트에서 모두 추진하는 사업보다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 사업을 발굴·추진한 결과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에도 부안만의 차별화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하늘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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