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초등학생 아동학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

전남도교육청사

"전남도교육청 장기결석 학생 종합 조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월 4일부터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초등학교 장기결석 학생에 대해 합동 점검 결과 26명이 장기 결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장기결석 학생 기준은 2015년 12월 21일 기준일로 정당한 사유없이 7일 이상 무단 결석한 학생, 또는 3개월 이상 결석해 유예 또는 정원 외 관리되는 학생이다. 전남도교육청은 11개 시·군 소재 26명의 장기결석 상황을 전남지방경찰청 및 지자체의 협조 하에 상세하게 점검했다. 점검 결과 7명은 학교에 복귀하거나 복귀 의사를 밝혔으며, 4명은 대안학교, 6명은 홈스쿨링, 2명은 어학 연수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4명은 부모의 해외 파견으로 인한 동반 출국, 2명은 이민, 1명은 검정고시 준비생으로 확인되었다. 학생생활지원과 임원재 과장은 “교육부의 요구에 의해서 위의 두 가지 조건(7일 이상 무단 결석, 3개월 이상 결석으로 유예 또는 정원 외)을 사실대로 확인했다”며 “최종 점검 결과 아동학대로 인한 장기결석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매주 장기 결석 학생에 대해 점검,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로 인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학교장 연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 관계자(담임교사 등)들의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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