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대부 업체 행정지도
안내문에는 '당 업체는 2016년1월1일부터 최고금리 연34.9% 이내 대출이자를 받도록 은평구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행정지도 위반 시 국번 없이 ☎1332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로 적어 놓고 있다.산와대부 연신내지점 관계자도 현재의 최고금리(34.9%) 이상의 금리는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정치권에서 조속한 대부업법 처리로 서민 이자폭탄을 막아줄 것을 부탁한다” 며 “대부업법 개정시까지 은평구 서민층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부업체 현장방문을 통한 금리운영 실태지도점검 및 각종 매체를 이용하여 홍보하는 한편 소비자 단체와도 연계하여 서민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은평구에서는 서울시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주빌리은행과 협력, 대부업체들의 강도 높은 채권 추심으로 고통을 받는 서민층을 구제하기 위해 종교단체, 산하기관 등으로 구성된 빚 탕감 프로젝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 서민금융 종합상담 센터를 설치, 금융소외계층, 과다채무자 채무조정에 관한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