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옥션, 온라인 경매·저소득층 예술교육 '아트챌린저'

박서보, 묘법 No.101225, 캔버스 위 한지에 혼합재료, 45.5×37.9cm (8호), 2010<br /> 시작가 1,000만원, 추정가 2,500-3,000만원<br />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미술경매회사 K옥션이 온라인 '사랑나눔경매' 실시한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확대 프로그램인 '아트챌린저' 운영에 쓰인다. K옥션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경매인 '제 9회 사랑나눔경매'를 진행한다. K옥션은 여기서 만들어진 기금을 통해 전국 약 50여명의 교사들을 초대해 문화예술창의교육 노하우를 전수하는 'K옥션 아트 챌린저'를 계획하고 있다. 이렇게 교육을 받은 50여명의 교사들이 각자 학교로 돌아가 최소 5명에서 10명의 아동에게 교육을 하면 250명에서 500여명의 아동들에게 새로운 체험 기회가 제공되는 파급효과를 낳을 수 있다. 온라인 경매에는 유홍준 명지대 교수, 이태호 명지대 교수,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학계와 미술계 관계자들의 소장품을 비롯해 김환기, 박서보, 정상화, 김창열, 윤형근 등 쟁쟁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나왔다. 엘튼 존 친필 사인 LP 앨범, 유홍준 교수가 직접 사용하던 장탁자, 손대현 장인이 만든 나전칠기함이 포함된 더 히스토리 오브 후 한정판 환유 국빈세트, 골프용품 세트, 테크노짐의 리클라인 퍼스널, 18세기 백자사각병 등이 일반 경매가의 30-40% 수준에 출품된다.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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