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미미보’ 개발

[아시아경제 전세종]

[보성군 공동브랜드 미미보]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우수 농·특산물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함으로써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공동브랜드 ‘미미보(味美寶)’를 개발했다.‘미미보’는 맛과 멋, 멋과 맛, 무엇이 먼저랄 것도 없이 천하일품을 뜻하며 보성의 모든 먹거리에 대해 보성군수가 임금의 옥새처럼 품질을 보증하는 통합브랜드이다.미미보 BI는 보성의 대표적인 차밭의 장면에서 추출한 패턴을 동양적인 선과 여백을 통해 미미보의 신뢰도를 높이며, 중후한 그린컬러와 화이트(여백)로 맑고 깨끗한 보성의 자연과 품격 있는 최상급의 보물이라는 이미지를 연출했다.4개의 선과 3개의 선이 서로 어우러지는 형태는 보성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의 맛(녹차, 쌀, 과일, 채소)과 멋(3경3보향)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개방된 라인은 마치 차밭을 거닐 듯 보성에 대한 추억과 기억, 그리고 상상을 떠올리게 한다. 특정 라인에 갇혀 있지 않는 형태는 보성의 농·특산물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군은 공동브랜드 ‘미미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상표등록을 출원하고 보성에서 생산되는 엄선 제품에 한해 군수의 사용 승인을 받아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올해 군민의 날 행사에서 선포식을 개최해 ‘미미보’를 널리 알릴 방침”이라며 “미미보를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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