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생산 유발 2,365억원, 부가가치 유발 968억원, 고용 유발 3,861명""지역브랜드 가치 향상, 의료 및 휴양 인프라 확대 등 유무형 효과 다양""박람회 선점효과 통해 통합의학의 메카로 발돋움, 지역경제 구조 바꿀 것"[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본격적인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사전예매가 시작됨에 따라 박람회 개최 효과에 대한 지역사회 안팎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장흥군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열리는 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관람객 유치목표를 95만명으로 설정하고 행사 준비에 군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나섰다.행사장 기반시설 조성과 참가 기관 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가져올 다양한 효과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뜨겁다.장흥군은 올해 박람회 개최가 생산 유발효과 2,36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68억원, 고용 유발효과 3,861명 등 지역경제에 강력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다.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과 이에 따른 지역 특산품 판매의 증가, 의료 및 휴양 인프라의 확대로 인한 지역 미래 산업구도의 변화 등 당장 측정이 어려운 유무형의 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올해 박람회를 통해 통합의학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통합의학의 법적·제도적 기반도 확고히 닦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장흥군은 이 같은 선점효과를 바탕으로 통합의학의 발상지, 통합의학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이를 통해 의료관광과 휴양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밝히고 있다.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통합의학이 장흥에 뿌리를 내리게 되면 현재 장흥군에서 장려하고 있는 고소득 약용작물의 재배가 확대돼 농가 소득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도시민 유치를 위해 장흥군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하스타운의 분양과 개발촉진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장흥군은 올해 박람회 참가기관 유치 목표를 40개국 200개 기관으로 내걸고 국내외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현재 해외 26개국에서 64개 기관, 국내 95개 기관에서 참가를 확정지으며 박람회 성공개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김성 군수는 “여성 친화도시, 그린시티, 문학특구, 생약초 한방특구 등으로 지정된 장흥군은 건강과 자연을 중심으로 한 지역 마케팅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과 휴양의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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