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근에 사는 지적장애 여학생에게 접근해 성폭행하고 임신시킨 50대 남성이 뒤늦게 구속됐다.13일 전남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에 따르면 지적장애 증세가 있는 10대 여학생을 성폭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12일 A(56)씨를 구속했다.A씨는 평소 인근 마을에 살며 안면이 있는 피해 여학생에게 컴퓨터를 가르쳐달라며 접근해 올해 초부터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 여학생 가족은 피해자의 체중이 불어나고 복통 증세가 반복되자 함께 병원에 갔다가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현행범이 아니고 신고 당시 중요한 물적 증거 등이 바로 나오지 않아 피의자를 긴급체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피해자와 피의자 진술, 피의자의 행적 등을 조사해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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