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화책을 읽고 있는 어린이들
특히 지난해 낙성대동 봉천청소년독서실을 진로직업체험센터, 청소년미디어실, 교육문화시설 등으로 새롭게 꾸며 문을 연 싱글벙글교육센터도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만난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미디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교육문화복지 중심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인강좌도 마련해뒀다. 청소년들이 학교가지 않는 175일 동안 문?예?체 프로그램을 종합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175교육지원 사업은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기 위한 것.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토요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문화, 예술, 체육, 과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취미를 계발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전문 교육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화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이점을 살려 주민들이 최상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관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누구나 서울대 학생이 되는 ‘관악시민대학’과 서울대와 연계한 ‘5060골든웰빙운동’, ‘현대문화 예술강좌’, ‘창의예술영재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열악한 재정 여건과 생산적인 인프라가 미흡한 주거중심지역이라는 공간적 제약 속에서도 민선 5기부터 지금까지 ‘아이들이 꿈꾸고 어르신이 누리는 따뜻한 관악’을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주민의 삶에 기쁨과 행복의 원천이 되는 지식복지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인문학 강좌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