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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북 김제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방역 당국이 긴장 상태에 들어갔다.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오후 1시께 김제시 용지면 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초동방역팀을 보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2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해당 농장은 돼지 700마리를 사육 중이며, 30마리의 코와 발굽에서 물집이 생겨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농식품부는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 개정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가 구제역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오늘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12일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오면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에 구제역이 재발한 셈이 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