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우리 군이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8일 정오를 기해 최전방 11곳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가운데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소폭 상승 중이다.8일 오후 2시28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400원(0.96%) 상승한 4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터주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선방 중이다.대북 확성기 방송에는 일기예보뿐 아니라 최신가요와 같은 콘텐츠도 다수 포함된다. 군이 대북 확성기를 통해 방송할 가요 중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빅뱅이 부르는 '뱅뱅뱅'을 비롯해 가수 이애란의 '100세인생', 걸그룹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에이핑크의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확성기는 출력을 최대로 높일 경우 야간에는 약 24km, 주간에는 10여km 떨어진 곳까지 음향을 송출할 수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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