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불꽃놀이에 드론 등장할 듯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디즈니랜드 불꽃놀이에서 밤 하늘을 수놓는 드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이날 미 연방항공청(FAA)에 기업의 상업용 드론 사용을 건별로 허용하는 예외조항인 '섹션333'을 적용해달라고 신청했다. 디즈니의 신청 서류에 따르면 이 회사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에서 열고 있는 불꽃놀이·퍼레이드와 같은 주요 행사에서 '플릭셀스(Flixels)'라고 이름붙인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를 장착한 드론을 최대 50대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은 지역에서만 드론을 운행할 계획이어서 충돌과 같은 사고의 위험은 없다고 디즈니는 설명했다. 디즈니가 사용할 예정인 상업용 드론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드론 제조업체 3D로보틱스가 생산한 것이다. 3D로보틱스는 2009년 창업 이후 퀄컴과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등으로부터 99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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