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보통교부세 역대최고 2595억원 확보

"도내 군단위 1위, 현안사업 추진 탄력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6년 보통교부세로 역대 최고액인 2,595억원을 확보하며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개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지난해 확보액 2,387억원보다 208억원(8.7%)이 증가한 규모로, 도내 군단위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정부 보통교부세 증가율이 3.7%에 불과한 실정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한 증가율로 향후 재정 운영과 민선 6기 공약사업을 비롯한 중장기 추진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증가의 주요 요인은 교부세 산정 통계자료의 철저한 관리와 지방채무 없는 건전한 재정 운영 등으로 교부세 배정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인건비와 행사 · 축제성 경비 절감, 지방세 징수율 제고 등을 통해 자체 노력 반영액 68억원을 확보, 지난해에 비해 63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박철환 군수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역대 가장 많은 보통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며 “민선 6기 주요 사업들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으로 군민행복시대를 구현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통교부세란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력 균형을 위해 지자체에 지원하는 예산으로, 써야 할 곳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자치단체 재정운용에 큰 도움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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