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의 건전화로 수익성 제고 및 경영 안정화 기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지난 2015년말기준 관내 농·축협의 상호금융대출 연체비율이 역대 최저인 1.43%로 마감했다고 5일 밝혔다.이 같은 결과는 강남경 본부장이 1년전 취임 당시부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적기 자금지원과 함께 경기침체에 대비한 건전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전남농협의 연체감축 노력은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조합원의“우리 농·축협 전이용 운동”을 통해 연체 발생을 방지하였고, 연체발생시 대출금리 상승과 신용등급 하락 등의 불이익을 설명하고 조기 정상화를 유도하는 한편 일시적인 자금사정으로 이자 납입이 어려운 고객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채무조정 제도를 활용하여 농업인이 회생할 수 있도록 이자납입 유예를 적용하였고 장기부실채권은 과감한 대손상각 및 매각을 실시했다.그 결과 상호금융대출 연체비율이 전년말 2.04%에서 0.61%P 감축한 1.43%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대전, 수북, 월산, 창평, 율촌, 소안, 청산, 안양농협 등 8개 농협은 연체비율'0.00%'를 기록했다.강남경 본부장은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면서 자산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2016년에는 연체비율 0%대로 진입해 농·축협이 안전한 서민금융기관으로 위상을 확립하고, 농업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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