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가족친화 우수기관 선정

민형배 광주시 광산구청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5일 “여성가족부 주최 가족친화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산구는 가족친화경영인증 유효기간이 오는 2017년까지 2년 연장됐다. 지난 2012년 가족친화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된 광산구의 신규 인증 기간은 2015년까지였다.이번 가족친화경영 우수기관 재선정은 육아휴직 장려, 유연근무제 활성화, 야근 줄이기처럼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하도록 뒷받침하는 정책이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광산구는 10년 이상 근속한 공직자에게 안식휴가를 부여하고, 남성과 여성 구별 없이 육아휴직을 활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 연가를 활발히 사용한 부서를 연말에 포상하고, 매주 금요일은 정시에 퇴근해 가정으로 돌아가는 ‘프리데이(Free-Day)’를 운영하고 있다.‘가족친화경영 우수기관 인증’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직장과 가정의 조화를 이끄는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관하고 있다.이 인증을 받으면 ‘가족친화경영 우수기관’현판을 수여받고,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공모사업이나 평가에서 가점을 받는다.광산구는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가 성과로 이어져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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