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에 쇼와 엔터테인먼트를 더한다, '킥스' 14일 개막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태권도에 다양한 쇼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한 공연 '킥스(Kicks)'가 무대에 오른다. 오는 14일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 태권도공연장에서 3년간 상설공연한다. 이 공연은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태권도소재공연공모사업'에서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친 당선작이다. 태권도의 틀에서 벗어나 파격을 시도한다. 킥스 홍보팀은 "지금까지의 태권도 공연과는 차원이 다르다. 대중이 볼 수 없었던 태권도 5인조 경기와 실전 겨루기를 공연에 접목해 UFC(미국 이종격투기 대회)나 비보이 대회를 보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홀로그램 등 화려한 영상기술도 킥스의 매력을 더한다. 영상을 통해 태권도의 기운과 기상을 형상화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0일 '스포츠 문화, 태권도로 차오르다' 행사에서 킥스를 보고 "IT와 K-POP으로 전통문화인 태권도를 재해석하는 것이 흥미롭다"고 했다.매주 목, 금, 토요일에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고 티켓 가격은 4~5만원이다. 문의 070-4156-8643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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