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폰' 화웨이 Y6 흥행 돌풍…LGU+, '1만대 판매 돌파'

LG유플러스 단독 판매…출시 16일만에 1만대 돌파29.9요금제로 구입시 공짜…10대 및 40~50대에 인기

LG유플러스가 출시한 화웨이 Y6(사진=LG유플러스)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단독 판매하고 있는 초저가 스마트폰 Y6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초기 판매량을 기록, 출시 16일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Y6는 출고가 15만원대 초저가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과 함께 연말연시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 새학기 청소년 선물 등으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LG유플러스는 Y6 이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얼리어답터가 많았고,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남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Y6는 10대 청소년 및 40~50대 중장년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가입자 중 2만원대 요금제 가입자가 전체의 절반으로 기존 고가 요금제에 대해 부담이 컸던 고객들이 많이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 외 상당수의 고객들은 무제한 데이터가 제공되는 5만원대 요금제로 단말 할부 부담 없이 Y6를 구매하기도 했다. Y6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가격 대비 사양이 뛰어나기 때문이다.5인치 HD 디스플레이와 램 1GB, 내장 용량 8GB, 2200mAh의 탈착식 배터리를 갖췄다. 화웨이의 이모션(Emotion) UI 3.0(EMUI 3.0)을 적용했다.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와 f/2.0의 밝은 조리개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흔히 탑재되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 기능, 스마트 얼굴인식 기능, 사진 음성녹음 기능, 스티커 워터마크 기능, 울트라 스냅샷 기능도 갖췄다. 탈착식 배터리 및 메모리카드 슬롯을 지원한다. Y6는 LG유플러스 음성무한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뉴음성무한 29.9요금제를 선택하면 13만4000원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추가 지원금(15%) 2만원을 추가로 받으면 출고가와 동일한 15만 4천원으로 할부 부담이 없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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