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公 지방공기업 최초 '민간협력기술개발사업' 나서

경기도시공사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30일 ㈜삼정스틸 등 중소기업 2개사와 '민간협력기술개발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민간협력기술개발 시범사업은 기술개발 능력은 있으나 판로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발굴ㆍ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앞서 지난달 접수된 19건의 우수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심의를 거쳐 삼정스틸과 엘엠에이치코리아 2개 업체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과제는 '생활안전을 위한 손잡이 매립형 Door Lock 개발' 등 2건이다. 선정된 업체는 경기도시공사로부터 1년간 두 차례에 걸쳐 총 70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또 향후 개발 성공 시 경기도시공사 사업장에 우선 판매돼 판로확보까지 보장받게 된다.  최광식 경기도시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중소기업뿐 아니라 도시공사의 사업 품질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의무기관은 아니지만 자체 규정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