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도쿄지검이 야스쿠니(靖國) 신사 폭발 사건 용의자인 한국인 전모(27)씨를 재판에 회부됐다.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도쿄지검은 전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지난달 23일 오전 10시께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야스쿠니신사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용의자로 지목된 전씨는 이달 9일 일본에 입국했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문(南門) 인근 남성용 화장실에서 타이머, 건전지, 파이프 묶음 등을 발견했다. 용의자 전씨는 사건 당일 화장실에 무엇인가 장치를 설치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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