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 과거에 '노력 없는 천재 수식어…'

이천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복면가왕' 소크라테스의 정체가 축구선수 이천수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과거 행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11월5일 오후 JTBC '뉴스룸'에 출현해 깜짝 은퇴를 발표하며 팬들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 주시고 제2의 인생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소망을 드러냈다.이날 방송에서 '남기고 싶은 것과 지우고 싶은 것'에 관한 손석희 앵커 질문에 그는 "따라붙는 수식어 중에 '노력 없는 천재'가 있다. 이천수는 노력 없이 천재여서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말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 노력 없이 결과는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 부분이다. 부정적인 부분이 임의적으로 돼서 운동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이런 부분이 바뀌었으면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잘못된 판단으로 사건 사고가 있었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해야 할 때니까 이제는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먼저 여러분에게 다가갈 시간이다"며 팬들에게 반성과 응원의 뜻을 밝혔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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