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협약식
이 상생협약에는 성수동 지역의 건물주만 52명이 동참했으며 상가임차인까지 포함하면 100명이 훌쩍 넘는다. 협약식에는 건물주, 상가임차인 등 40여명이 참석해 상생의 뜻을 모았다.협약에 동참한 건물주는“우리 동네의 발전을 위해 우선 나부터 동참하기로 했다. 당장 눈앞의 이익을 쫓기보단 장기적으로 동네가 발전되어야 한다. 거품만 키우면 터질 뿐이다. 주위 건물주에게도 참여하도록 적극 권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자율적 상생협약에 동참해 주신 건물주, 상가임차인께 감사드린다. 성동구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이러한 상생을 위한 상호협력 분위기가 전국 각지로 확산 될 수 있는 하나의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성동구는 9월 23일 성수1가제2동 주민센터에서 임대인, 임차인, 성동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성동구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및 지속가능발전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 선포식을 갖고 9월24일 전국 최초로 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