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니버스 대회장서 1명 사망‥음주운전 사고로 추정(상보)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미인대회인 미스 유니버스대회 장소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중상자 7명을 포함해 37명이 부상했다.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대회가 열린 '플래닛 할리우드 리조트 앤드 카지노'와 '파리 호텔 앤드 카지노' 앞에서 이날 오후 6시40께 차량 1대가 인도에 있던 사람들을 향해 돌진했다. 외신에 따르면 사고 차량에 여성과 3살 가량의 아이가 함께 타고 있었으며, 이 운전자가 사고 이후 현장을 빠져나갔다가 자수했다고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운전자가 술에 취한 상태로 음주 교통사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 목격자는 CNN에 "사람들이 멈추라고 소리쳤지만 운전석의 여성은 그대로 돌진했다"며 "차를 멈출 생각이 전혀 없어보였다"고 언급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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