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컨테이너 안에 들어가는 MMC 스태콤 컨버터 벨브의 모습 <br />
효성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연구 개발과제 성과를 기반으로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라는 최신 기술을 접목, 기존 대비 10배 이상 용량을 키운 스태콤을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했다. 이 기술을 적용해 스태콤을 상용화한 곳은 전 세계에서 효성을 포함 3개 업체에 불과하다. 전 세계 스태콤 시장은 연간 10억 달러 규모로, 향후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도시화에 따른 전력 사용량 증가로 수요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도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제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전기 사용량이 연간 7%씩 증가,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조현준 사장은 "효성의 스태콤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에너지신산업 아이템"이라며 "글로벌 톱 수준의 전력에너지 토털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확대 및 역량 확보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