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美공인 아로마테라피스트 자격시험서 ‘두각’

광주대학교 생명건강과학과 김서설, 서영주, 노연주, 김보미찬, 종한 학생(왼쪽부터)이 최근 취득한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RA:Registered Aromatherapist) 자격증을 들고 있다.

"RA자격시험 응시생 5명 전원 합격…단일기관 최다 합격 영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생명건강과학과 학생들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국가 공인 아로마테라피스트(Aromatherapist) 자격증을 대거 취득했다.광주대 생명건강과학과 3학년 김서설, 서영주, 노연주, 김보미찬, 종한(중국 유학생) 학생은 올해 미국 아로마테라피 등록위원회(ARC:Aromatherapy Registration Council) 주관으로 치러진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RA:Registered Aromatherapist)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광주대는 지난해에도 5명의 RA자격시험 합격자를 배출해 주목받은데 이어 올해는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며 단일 대학 및 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쁨을 맛봤다.아로마테라피스트는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을 후각이나 피부를 통해 흡수시켜 정신과 육체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전문가들이다.광주대 생명건강과학과는 지난 여름방학 중 3학년 학생 6명을 대상으로 레벨 Ⅰ, Ⅱ 과정을 교육했는데, 모두 레벨 Ⅰ, Ⅱ자격을 취득했고 이번에 그중 5명이 RA자격시험에 응시했다.RA자격시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시행돼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시험에 합격하면 5년 동안 자격이 유지되고 국내외 화장품 업계와 뷰티미용 업계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한국인이 시험에 응시하려면 NAHA(미국아로마테라피협회)에서 인증하는 레벨Ⅰ과 레벨Ⅱ 과정을 이수(200시간)하고 레벨Ⅰ, Ⅱ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광주대 생명건강과학과 김승 학과장은 “RA 자격증은 미국에서도 공인하는 것으로 국내는 물론 북미와 아시아 등에서도 인정을 받는 자격증으로 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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