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동계면 주민,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정 전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 동계면(면장 김용남) 유산마을에 거주하는 임봉규(79·농업)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동계면에 기탁했다. 임봉규씨는 “오랫동안 뇌출혈로 고생하는 부인을 간호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 미력하나마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탁 사유를 밝혔다. 임씨는 올해로 세 번째 100만원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되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 10명에게 지난 17일 김용남 동계면장이 직접 전달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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