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이보미 '내가 일본의 골프여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00점 만점에 200점."이보미(27ㆍ코카콜라 재팬)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의 해다. 17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퀸은 물론 최저타수상과 대상까지 개인타이틀을 '싹쓸이' 했다. 올 시즌 7승을 쓸어 담아 2억3000만엔을 벌어 JLPGA투어 최초로 한 시즌 상금 2억엔을 돌파하는 동시에 2001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이자와 도시미쓰(일본)의 기록까지 추월했다. 남녀 통틀어 시즌 최다상금 신기록이다. 이날은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이보미는 트로피를 받을 때 눈물을 흘리면서 "긴장하면서 소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기 장면들이 떠올랐다"며 "또 이런 해가 올지 모르겠다"고 했다. 내년에는 JLPGA투어를 주 무대로 활동하면서 US여자오픈 등 메이저를 중심으로 세계무대로 영역을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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