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4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원, 영업이익 45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 8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TV패널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확대돼 실적이 당초 예상을 하회할 것이란 진단이다.다만 2016년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패널 사업 수익성은 올해 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OLED TV패널 생산량은 내년 1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유종우 연구원은 "2016년 2분기까지 적자가 예상되지만 하반기 OLED TV패널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LCD업황의 회복을 기대한다"며 "LG디스플레이가 지속적으로 OLED사업을 추진하려면 가능한 빨리 수익성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