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국제유가가 또다시 하락하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오전9시11분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6.11% 오른 4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한항공 역시 3.84% 상승한 2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주항공도 2.55% 상승세다.원가에 영향을 주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이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밤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83달러, 4.9% 내린 35.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15달러, 2.99% 내린 37.30달러를 나타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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