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북구 주민들이 춤판을 벌였다. 이유는 ‘배려하는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참여. 김영배 성북구청장도 산타곰 탈을 쓰고 깜짝 출연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사진은 캠페인 현장. 중앙에 산타곰이 김영배 성북구청장.<br /> <br />
켐페인 실천사항으로는 ▲보행자 보호 ▲ 소형차 배려 ▲보복운전 근절·양보 운전 실천 ▲여성·초보운전자 배려 ▲차로 변경 차량에 양보 ▲어린이보호차량 주위 우선 정지 ▲긴급차량에 양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서행 ▲불법 끼어들기·꼬리물기 근절 ▲임신부·어르신·장애인 배려다. 성북구의 '교통사고 Zero화' 슬로건은 ▲성북에서는 생명선(정지선)을 지킵시다 ▲횡단보도에서는 운전자 눈 맞춤하고 우측통행이다.행사에 참여한 주민 이모씨(길음동)는 “춤 동작을 익히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구청장, 경찰아저씨 그리고 이웃들과 함께 즐겁게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새기게 됐다”고 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2016년 새해에는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되고 성북구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성북구는 2016년에도 ‘안전한 보행친화도시’를 구정의 전략과제로 추진, 보행자 중심의 교통 체계 구축, 보행자가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 보도 환경 개선, 보행자가 접근하기 쉬운 공원 환경 조성, 걷고 싶은 길 조성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