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15일 오전 영암군 삼호읍 호텔현대에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재원산업(주)에 대한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무역의날 맞아 전수식…유공 포상자 7명 시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산단에서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재원산업이 수출 7천만불탑 영예를 안는 등 전남지역 14개 기업과 7명의 유공자가 수출탑 및 유공포상을 수상했다.전라남도는 15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제52회 무역의 날 수출탑 및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장춘상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 조윤재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무역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과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이낙연 도지사는 축사에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가운데 수출시장을 개척해 도민들께 희망이 된 무역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무역의 날이 시작된 1960년대 초에는 수출 1억불 달성을 위해 국가 전체가 총력을 기울였지만, 내년에는 수출 1억불을 달성할 도내 기업도 생길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또한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엔저 지속 등 국내외 경제 여건에 변화가 많으나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회도 있어, 도내 무역인들이 열정을 가지고 고부가가치 기술로 시장을 개척해나간다면 반드시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며 “전라남도가 변함없이 응원하고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전남지사가 15일 오전 영암군 삼호읍 호텔현대에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2천만불 이상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의 탑을 전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7천만불탑 재원산업(주), 5천만불탑 (주)파루, 이낙연 전남지사, 2천만불탑 부천공업(주)ㆍ성창중공업(주). 사진제공=전남도
전남지역 수출탑 수상 기업은 7천만불 수출탑을 달성한 ㈜재원산업을 비롯해 ㈜파루 5천만불탑, ㈜부천공업·㈜성창중공업 2천만불탑, 아이씨케미칼·㈜승진전자산업·완도물산·㈜와이제이씨 500만불탑, ㈜아륭기공·㈜담터에프엔비·㈜엘티아이 300만불탑을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초랑·㈜마루·㈜건우산업 100만불탑 등 총 14곳이다.수출 유공 포상 수상자는 총 7명으로 서정현 ㈜금풍공업 대표, 윤강훈 아이씨케미칼 대표, 정성윤 아이씨케미칼 이사, 이은형 ㈜엘타아이 대표, 문지은 미가식품영농조합법인 대표, 오인석 ㈜현대삼호중공업 반장 등 6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윤효심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초랑 대표가 무역협회회장 표창을 수상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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