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가족친화인증기관 로고
특히 지난 7월에는 남자 직원들이 가사·양육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일과 가정에 신경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을 열기도 했다. 이는 바람직한 아버지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장기 재직 휴가, 가족 휴양시설 제공, 직원힐링 교육 등도 제공하며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구는 22일 서울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증서를 받게 되며,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18년 11월 30일까지 3년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정기적으로 직원 워크숍 등을 열어 가족과 직장을 조화롭게 병행시키기 위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일에 즐겁게 몰입하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는 가족친화 인증기관 선정을 기념해 이달 말 직원 자녀들을 구청으로 초청해 조촐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모-자녀 간 유대감 증진과 친밀도를 높이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