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연말 대규모 판촉…'소비자, 지금이 기회'

1+1, 2+1, 덤증정 등 할인 혜택 제공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끝났지만 크리스마스, 연말 등 성수기를 맞아 식음료업계가 대규모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이 생필품에 대한 2+1, 덤증정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코카콜라의 씨그램(1300원), 미네랄 워터(2000원), 조지아 커피(2200원)는 2개를 사면 1개를 덤으로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도 트레비(1600원), 칸타타(2200원), 칸타타 킬리만자로(3000원)를, 동서식품도 맥심 티오피(2200원)를 2개 가격에 1개를 무료로 준다.음료는 물론 라면도 할인 폭이 크다. 오뚜기는 진짜장 컵용기(1500원)를, 농심은 짜왕 컵용기(1500원)를 2+1에 판매한다. 각각 2개 가격에 3개를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이 외에도 제주 삼다수, 오뚜기 옛날 쌀떡국, CJ제일제당 햇반컵밥, 매일유업 카페라떼 등이 덤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GS25 관계자는 "덤 증정 같은 할인행사를 하면 매출이 30∼40% 가량 확연히 늘어나기 때문에 톡톡히 효과를 본다"며 "이달 말까지 100여 종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말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이 연말 재고를 털어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는 것"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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