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나영기자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종류 (출처:정보통신정책연구원)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우리나라 국민들은 휴대폰을 사용할 때 카카오톡과 같은 인스턴트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을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15년 미디어보유와 이용행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성별을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이 쓰는 앱은 인스턴트 매신저가 1위를 차지했다. 남성(22%)보다 여성(33.5%)가 좀 더 즐겨 사용 했으며, 그 뒤는 포털 앱이 이었다. 포털 앱의 경우는 여성(13.3%)보다 남성(16.1%) 사용 비율이 높았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 종류 3위로 여성은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와 같은 소셜 네트워킹 앱(8.8%)을 꼽았다. 남성들은 게임앱(14.2%)이였다. 각종 앱들이 쏟아지면서 인스턴트 메신저 앱 사용비중의 인기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2012년 최고점을 찍은 이후 (남성 35.9%, 여성 49.2%) 가장 즐겨 쓰는 앱으로 인기를 잃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올해 전국 16개 시도 5000여 가구와 가구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미디어패널조사를 실시한 것을 바탕으로 도출했다.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