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율주행차에 없는 3가지

구글 자율주행차 특허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에는 핸들과 브레이크, 가속페달이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2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은 최근 구글이 출원한 자율주행차 관련 특허 정보를 공개했다.이 문서에 따르면 구글의 자율주행차는 핸들과 브레이크, 가속페달이 없으며 보행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장치도 마련돼 있다.구글이 출원한 특허 분야는 자율주행차의 암호화키부터 자동차 탑승 인증까지 다양한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에는 운전대, 브레이크, 가속패달과 같은 기능이 없으며 승객은 택시를 탄 것처럼 자동차 안에 있기만 하면 된다.또 이용자 안전을 위해 제어 콘솔과 비상정지 버튼이 있으며 이용자가 콘솔이나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 자율주행차 특허

자율주행차는 운전자가 없기 때문에 보행자와 눈을 마주칠 수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구글 자율주행차는 범퍼 전면에 전광판을 달아 보행자가 길을 건너도 될지에 대한 신호를 제공한다. 또 사이드 도어에 정지 신호를 주는 간판을 추가해 보행자와 탑승자에게 자동차가 전진할 것임을 알려주도록 한다.자율주행차가 보행자나 다른 운전자와 수신호를 할 수 없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글은 자동차 내부에 설치된 로봇손을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안전한 보행을 알려주는 신호를 보내는 특허도 출원했다. 또 차량 외부에 스피커를 장착해 "건너기 안전함', '들어오고 있음' 등과 같은 안내 방송을 할 수 있는 특허도 출원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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