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세계 경제성장률 2.4%로 하향조정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국제통화기금(IMF)에 이어 유엔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유엔은 10일(현지시간) '연례 세계경제 상황·전망 보고서'에서 올해의 세계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치보다 0.4%포인트 낮춘 2.4%로 제시했다. 지난 5월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8%로 낮춘 데 이어 다시 한 번 하향조정한 것이다. 원자재가 하락, 세계경제 불확실 증대, 신흥국의 경제성장 부진 등이 이유였다. 또 보고서는 개발도상국과 신흥국의 경제성장률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지난 5월 3.3%에서 3.1%로 낮춘 데 이어 이번에 2.9%로 또 낮췄다. 2017년은 3.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IMF도 지난 10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로 기존 대비 0.2%포인트 하향조정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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