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 소송능력 강화 나선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공무원들의 소송능력 강화에 나선다. 용인시는 10일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소송 수행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5 하반기 용인시 송무교육'을 실시한다. 송무교육은 매년 상ㆍ하반기 두 차례 개최된다. 이번 송무교육은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쟁송사건에 적극 대응하고, 행정소송 실무 능력을 배양해 승소율을 높여 재정손실 최소화와 행정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수원지방검찰청 공판송무과의 김상규 공익법무관이 '전자소송' 강의를, 법무법인 서성의 황춘비 변호사가 '행정소송의 실무와 사례분석'을 주제로 각각 교육을 진행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소송 업무는 신규 직원뿐만 아니라 장기간 재직한 공무원들도 어렵게 느끼는 분야"라며 "이번 교육이 실무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소송업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