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순천대 법학과 ‘학생인권교육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서영서]목포대학교 법학과와 법학연구소는 순천대 법학과와 공동 주최로 10일 오후 2시부터 남악캠퍼스 경영행정대학원 세미나실에서 ‘학생인권교육의 현황과 발전발향’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전라남도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을 위한 학생 인권 세미나로서 특히 아동·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교권 존중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학생인권교육의 현황과 필요성을 파악해 그에 따른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학생인권교육의 현황과 발전발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의 축사를 시작으로 ‘학교폭력 예방의 헌법적 의미와 실현방안(목포대 홍석한 교수)’과 ‘학생인권교육의 필요성과 실천방안(순천대 최관호 교수)’이라는 주제발표와 함께 학교폭력사건 처리현황 및 분쟁조정사례를 중심으로 지정토론이 진행된다.목포대 법학과에서는 김신규·안영하·홍석한 교수, 순천대 법학과에서는 이병운·이금옥·최관호 교수 등이 참석하며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무안 백제고 김인철 교사,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목포지부 김충식 지부장 등도 학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김신규 목포대 법학연구소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의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는 배경 속에서 이번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학술세미나가 학술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이끌어내고 관련 정책 설정과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목포대 법학과와 순천대 법학과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위험 제로환경 조성을 위한 학생 인권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4개월에 걸쳐 전남 동·서부권의 초·중·고교 14곳을 방문해 인권 강연 및 법률상담을 진행했다.서영서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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