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라남도 사회복지사의 밤 행사가 도내 사회복지사와 복지시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3일 오후 담양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낙연 전남지사, 최상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노진영 전남사회복지협의회장, 이주재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협회 주관…올해 전국 사회복지사 체육대회 우승으로 2016년 전국대회 유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3일 저녁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전남 사회복지사의 밤’행사에 참석해 지난 1년 동안 사회복지현장에서 지역사회복지에 기여한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여덟 번째를 맞은 전라남도 사회복지사의 밤은 지역 복지 현장의 중심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사기를 드높이고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자리다.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사회복지 단체나 시설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희망을 다짐했다.이낙연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사회복지사들 덕분에 전남도가 올 한해 사회복지 7개 분야에서 대상 등 기관표창을 휩쓸었다”며 감사를 표했다.이 지사는 이어 “전남은 또 인구에 비해 자원봉사 참여자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해마다 온정을 모으는 모금액도 매년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등 온정이 가득한 지역”이라며 “힘들더라도 남을 돕는 역할에 사명감을 갖고 더욱 애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3일 오후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2015 전라남도 사회복지사의 밤 행사에서 이낙연 전남지사가 인사말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행사를 주관한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주재)는 1998년 설립돼 사회복지에 관한 전반적 지식과 기술 개발·보급, 정책 개발, 전문교육, 사회복지사자격증 교부 등 사회복지사의 처우 및 지위 향상 등을 대변하고 있다. 현재 7개 시군 지회에서 1천 20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전남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10월 제주에서 개최한 전국사회복지사 체육대회서 우승, 2016년 전국대회를 유치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또 제3회 전남사회복지사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은 중증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해온 맹현숙 목포장애인요양원장이, 금상은 이준재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이, 은상은 강재구 순천성신원장 외 9명이 수상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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