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도시' 강동구 공유가치 창출분야 2년 연속 수상

강동구, 제2회 Po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Creating Shared Value) 프로세스 공공부문 2년 연속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일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제2회 Po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시상식에서 프로세스 공공부문 수상을 했다.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프로세스 부문과 프로젝트 부문으로 나누어 총 13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수상, 강동구가 수상한 프로세스 부문은 CSV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일회성, 단기성 프로젝트 성격이 아닌 진정성과 체계를 갖추고 전사 차원의 프로세스로써 접근하는 우수 기업·기관에 시상하는 상이다. 강동구는 강동구 공유(共有) 촉진 조례 제정 및 공유촉진위원회 구성, 공유촉진 사업비 지원 사업 공모 등 CSV를 위한 체계 구축과 적극적인 공유사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Porter Prize for Exellence in CSV 시상식<br />

강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CSV사업으로는 동물과 인간의 공생을 위한 ‘길고양이 급식사업’, 지역내 유휴공간을 공유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엔젤존&엔젤숍’, 환경문제를 해결, 안전한 방식으로 먹을거리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도시농업, 한 대의 차량을 공동이용하는 ‘나눔카’, 사용 시간대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주차장을 공유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장난감을 함께 사용하는 ‘장난감도서관’ 등이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2년 연속으로 CSV포터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영광”이라며“지역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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