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송파구청 1층에 마련된 책 트리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전시됐다가 일년내내 창고에 틀어박히는 일반트리와 달리 책트리는 전시가 끝나면 지역내 도서관에 기부돼 책꽂이로 재활용된다. 실제로 지난해 전시 후 책트리는 글마루 도서관에 전달돼 책꽂이로 쓰이고 있다. 책트리에 사용된 책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량 지역 내 작은도서관으로 기부 될 예정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책트리야 말로 책읽는 송파에 딱 맞는 연말 이벤트가 아니겠냐”며 “아름답고 실용적이며 이색적인 책트리가 주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