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캐나다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3% 증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자동차 수출과 소비가 늘어나면서 낮은 유가 손실분을 만회했다. 3분기 마지막달인 9월의 경우 정유생산 중단에 따른 해고로 GDP가 0.5% 감소했다. 캐나다 경제는 총용량을 회복하는데 2017년 중반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캐나다중앙은행의 스테판 폴로즈 총재는 관측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일 기준금리 결정한다. 폴로즈는 지난 1월에 이어 6월에도 금리를 인하했다. 저유가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였다. 다만 저유가는 캐나다 통화가치 하락을 이끌었지만, 자동차와 다른 산업에는 도움이 됐다. 3분기 수출은 자동차와 소비재 덕분에 9.4% 늘었고, 수입은 2.9% 감소했다. 소비지출은 1.8%가 증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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