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의원 카드단말기로 책 판매해 논란.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이 자신의 국회 사무실에 신용카드 단만기를 설치하고 시집을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30일 한 매체는 노 의원이 최근 출간한 시집 '하늘 아래 딱 한송이'를 산업위 산하 기관에 판매하려고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고 가짜 영수증을 발행했다고 보도했다.현행법상 사업장이 아닌 곳에서 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해당 보도 직후 노 의원은 "북콘서트 이후에도 책을 사고 싶다는 사람들이 있었고, 카드 결제를 원하는 사람이 있어 출판사 소유 카드 단말기를 잠시 사무실에 설치한 것"이라고 밝혔다.또 입장자료를 내고 "일부 피감기관에서 관행적 수준의 도서구입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 싶어 책 구입대금을 모두 반환하라고 지시했고 오래전에 반환조치가 완료됐다"고 해명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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