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광주시체육회 유재신 상임부회장이 학부모로부터 제기된 민원을 민원대장에 기록하지 않고 특정인을 뒷조사하도록 한 사실이 드러났다.광주광역시는 지난 27일 시체육회, 학부모, 빙상연맹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서로에 대한 주장이 상충되는 부분은 있지만 용어 표현에서 적절치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시체육회와 학부모, 빙상연맹이 12월2일 만나 서로에 대한 의견을 취합,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유재신 상임부회장은 “정상적인 업무로 봤다”며 “이게 아닌데 원통하다”고 밝혔다.시체육회 관계자는 “2일 학부모와 빙상연맹 관계자를 만나기로 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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