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동신대 링크사업단(단장 고영혁 교수)은 지난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가족회사 박람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20개 가족회사 55억여 원 물품공급계약, 산학협력단 보유 기술 3건 이전 협약 체결"[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동신대 링크사업단이 최근 개최한 가족회사 박람회에서 대규모 물품공급계약 및 기술이전 협약이 체결돼 대학의 산학협력 성과에 관심이 모아졌다. 동신대 링크사업단(단장 고영혁 교수)은 지난 25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가족회사 박람회 및 워크숍을 개최해 산학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공동기술개발 등 13개 기업지원프로그램 소개와 소방행정학과 불사팀 등 19개 학과 캡스톤디자인 결과물 35개 작품을 전시했다.특히 이날 (주)가보팜스와 상하이 Pinlive Food와의 해외 물품공급계약 54만 2천 달러를 비롯해 총 20개 가족회사가 55억 6천만원 상당의 물품공급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으며, 동신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2015 바이오 활성소재 기술로드쇼를 통해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주)케이푸드, (유)나우리, 인포젠 등 전남 소재 3개 기업에 7천만원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주)가보팜스와 상하이 Pinlive Food와의 해외 물품공급계약 54만 2천 달러를 비롯해 총 20개 가족회사가 55억 6천만원 상당의 물품공급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주)케이푸드, (유)나우리, 인포젠 등 전남 소재 3개 기업에 7천만원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br />
기술로드쇼는 동신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협력권 산업육성 비R&D사업(총괄책임자 김계엽 교수, 물리치료학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지역사업평가단이 지원하는 것으로, 동신대는 2015년부터 3년간 국비 24억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참여기관으로는 원광대, 강원대, 중소기업융합중앙회가 활동한다. 이날 산학협력단이 이전한 기술은 △표고버섯과 천마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산화 효능을 갖는 식품 조성물 △배를 활용한 한약재 배합 숙취 해소 음료 및 이의 제조방법 △피부질환 개선용 조성물 등 3건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전남의 바이오활성소재 분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신대 링크사업단은 현재 640개 가족회사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족 회사를 위한 원스톱 지원시스템인 크루즈 플랫폼 시스템을 가동해, 기술 지원에서부터 경영지원, 해외신기술 정보 제공, 행정·재정 지원, 마케팅, 홍보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을 해오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