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호텔 테러 용의자 2명 체포…'전화통화 추적'

말리 호텔 테러 당시 모습.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발생한 호텔 테러에 가담한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말리 치안당국 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군 특수부대가 래디슨블루 호텔 테러공격과 연계된 용의자 2명을 체포했고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전화통화 추적을 통해 두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이 호텔 테러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지난 20일 테러범들은 약 9시간 동안 호텔을 점거했고, 이 사건으로 외국인 14명과 테러범 2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이 목숨을 잃었다.악명 높은 테러 지도자 모크타르 벨모크타르가 이끄는 무장단체 알무라비툰은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지만, '마시나 해방전선'이라는 다른 테러조직도 자신들이 호텔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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