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 5명 중 4명 '내년에 집 안 산다'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무주택자 5명 중 1명만 향후 내년 안에 집을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4일 ‘주택시장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유선전화를 통해 전국 성인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조사결과 ‘앞으로 1년 이내에 집을 주택을 구매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20.1%만이 구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5명 중 4명은 집을 살 계획이 생각이 없었다 그 이유로 68%가 ‘경제적 여유 없음’이라고 답했고, 12.6%는 ‘집값이 내려갈 것으로 생각해서’라고 의견을 냈다. ‘보유비용이 과다하다’는 응답자는 8.6%, 집이 필요 없다는 응답은 7.5%였다.1년 후 집값이 어떻게 변할 것 같느냐는 질문에 45.8%가 '상승할 것',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38.9%,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15.3%에 불과했다.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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