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주포 문성민(29)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2연승을 달렸다.현대캐피탈은 22일 안산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3-0(25-22, 28-26, 25-23)으로 눌렀다. 7승 4패가 된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7승 3패)에 세트 득실율에서 뒤진 3위를 유지했다. OK저축은행은 8승 3패가 됐지만 선두는 지켰다.주장 문성민이 맹활약하며 현대캐피탈의 2연승을 이끌었다. 문성민은 블로킹 세 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0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1세트를 25-22로 가져간 현대캐피탈은 2세트도 접전을 벌인 끝에 이겨 승기를 잡았다. 2세트에 시몬을 앞세운 OK저축은행에게 듀스를 허락했지만 오레올이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2세트를 현대캐피탈에 안겼다. 3세트에는 초반에 시몬에 송명근까지 더한 OK저축은행에게 점수를 주면서 끌려간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이 적기에 활약을 해주면서 추격했고 15-15 균형을 맞췄다. 이 기세를 몰아 점수를 쌓은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의 블로킹이 성공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한편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3 25-13 25-13)으로 잡았다. 2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4승 4패 승점 14로 3위로 뛰어올랐다. 패한 기업은행은 5승 4패 승점 15로 2위를 유지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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