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구조조정, 계획대로 진행 중'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김혜민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9일 "(자회사 구조조정과 관련해)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센터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국무총리 초청 만찬에 참석한 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그는 "(구조조정은) 약속대로 열심히 하겠다"며 사우디 국민차 사업과 같은 포스코 현안에 대해서도 "계획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경영상황 전망에 대해서는 "내년이 아마 제일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는 현재 정준양 전 회장 시절 무분별하게 확장된 계열사를 정리하고 있다. 권 회장은 지난 7월 쇄신안을 내놓고 부실 국내 계열사를 단계별 구조조정을 통해 2017년까지 50%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비핵심 해외 사업은 매각과 청산, 합병 등을 통해 30%까지 줄이기로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산업부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